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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ursday, July 30, 2020

전북 7월에만 500㎜ 넘게 비 내려…여름철 전체 평년값 근접 - 연합뉴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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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량 유리창에 쏟아지는 폭우
차량 유리창에 쏟아지는 폭우

(전주=연합뉴스) 최영수 기자 = 30일 오전 9시 현재 전북 전주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차량 유리창에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. 2020.7.30 kan@yna.co.kr

(전주=연합뉴스) 정경재 기자 = 전북지역 7월 강수량이 여름철 전체 평년값에 근접한 500㎜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.

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달 한 달 동안 내린 비의 양은 전주 610.2㎜, 장수 567.7㎜, 순창 553㎜, 남원 531.9㎜, 임실 501.4㎜, 부안 496.4㎜ 등 대부분 500㎜ 이상으로 집계됐다.

이중 전주와 장수, 순창 등은 전북지역 여름철(6∼8월) 전체 강수량 평년값인 640.1∼816.5㎜에 근접한 비가 내렸다.

기상지청은 당초 7월 강수량을 평년(232.2∼323.5㎜) 수준으로 예측했으나 이미 배 이상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.

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인 전주는 이달 한 달 동안 닷새(8∼9일, 16∼18일)를 제외하고는 매일 비가 내렸다.

이날도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데다, 31일까지 최대 200㎜의 큰비가 예보돼 전북 대부분 지역의 7월 누적 강수량이 600㎜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.

기상지청은 정체전선(장마전선) 상에서 발달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형태의 비구름대가 전북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최근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했다.

기상지청 관계자는 "올해 장마는 정체전선 위치에 따라 지역별로 강수량 편차가 컸다"며 "상대적으로 정체전선 영향을 많이 받은 전북 등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"고 밝혔다.

jaya@yna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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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ly 30, 2020 at 11:43A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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