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력 2020.09.30 09:27 | 수정 2020.09.30 09:31
서울 도봉구 창5동 소재 신경정신과 전문병원 '다나병원'에서 입원환자 28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(코로나19) 확진 판정을 추가로 받았다.
이틀 전 입원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추가 확진자가 대거 나온 것이다.

방역당국은 병원 전체에 코호트 격리(동일집단 격리) 조치를 내렸다.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첫 확진자 2명이 나온 데 따라 이 병원의 나머지 입원환자 166명과 종사자 4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, 입원환자 중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.
병원 종사자 전원 44명을 포함해 127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11명은 재검 대상이다.
도봉구는 30일 오전 이 사실을 긴급재난문자로 알렸다. 도봉구는 환자 발생을 일단 긴급재난문자로 주민들에게 알렸으며 상세한 상황을 추후 홈페이지 등으로 공개하기로 했다.
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은 약 200병상 규모의 신경정신과 전문병원이다.
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3명이 확인됐다.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,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3812명(해외유입 3,228명)이다. 신규 격리해제자는 120명으로 총 2만1590명(90.67%)이 격리 해제됐고, 현재 1809명이 격리 중이다. 위·중증 환자는 109명이며,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13명(치명률 1.73%)이다.
September 30, 2020 at 07:27A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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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28명 코로나 추가 확진…전체 코호트격리 - 조선비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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